직장인에게 빨간날의 기쁨이란...! 오랜만에 본가 가서 엄마아빠 사랑 듬뿍 받고왔어요🥰 사실 회사도 처음인데 자취도 처음이라 배워야 하는 거랑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들 투성이라 엄마랑 아빠 보니까 괜히 좀 서러워서 웅얼웅얼 힘들었다고 얘기했거든요.. 근데 엄마가 해준 따뜻한 밥 먹고 아빠랑 같이 드라이브도 갔다왔더니 긴장 싹 풀리고 근거 없는 자신감이 솟구치기 시작했어요!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너낌!! 나는야🎵 더 멋진 감자가 될래요😎

요즘 감자가 뒤늦게 빠진 게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바로...퍼스널컬러! nn년 평생을 따뜻한 가을 감자로 알고 살아서, 한창 핫할 때는 퍼스널 컬러 해볼 생각도 안해봤었거든요. 그런데 글쎄 최근에 기회가 생겨 다녀온 테스트에서 아주 놀라운 결과가..! 무려 감자는 따뜻한 갈웜 감자가 아니라 흰기 섞인 여쿨 감자였다는 사실💥 평생이 부정당한 기분이었어요...😱 

감자가 가장 좋아하는 황토색 니트를 입을 때마다 뭔가 갑자기 낯빛이 구수해진다는 생각은 들었었는데...그게 워스트 컬러일줄이야😭 단순히 '너는 무슨무슨 톤이야!'라고 판정을 받는 게 끝이 아니라, 나에게 어떤 색이나 무드가 어울리는지, 어떤 분위기의 사람인지 알아보고 스스로를 더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봄 옷 쇼핑 하기 전에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덕분에 화장품에, 봄 맞이 꼬까옷까지 쳐다도 안봤던 여쿨 제품들 구경하느라 새벽까지 유튜브랑 쇼핑몰 구경하는 맛으로 살아요. 이렇게 이번달 월급은 통장을 스치고...💸 MBTI과몰입 못지 않은 퍼컬 과몰입 감자 덕분에 회사 동료들 귀에서는 피나는 중😇

- 재미로 해보는 퍼스널컬러 테스트
▶ 3초컷 초간단 테스트!

- 여쿨 감자의 구세주! 유튜버 추천템 구경하기
▶ 유튜버 뷰티마우스님 / 유튜버 인보라님

여기가 바로 천국일까?👼🏻

지난 연말연초에는 밖에서 약속보다 홈파티가 많았는데, 와알못이지만 자연스럽게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작년 말에 잠실에 새로 생긴 초대형 와인 매장 소식을 듣고 살짝 다녀와 봄!

무려 4,000여 종의 세계 와인이 모두 모여있고, 나라 별로 큐레이션 되어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내츄럴 와인, 포트 와인, 하프 보틀, 위스키, 전통주 섹션도 있으니 하나하나 둘러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가격대도 다양하고, 와인 뿐만 아니라 치즈, 하몽, 와인 잔 같은 아이템도 팔아서 선물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와인을 50ml씩 맛 볼 수 있는 테이스팅 탭이 있어서 시음도 가능한데 제가 간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마셔보진 못하고 나왔어요😥 페어링 음식들도 함께 판매하니 한번쯤 경험해보길 추천해요. 와인소개와 이벤트를 알아보고 싶다면 보틀벙커 인스타그램에서 최신 소식 체크 해보세요!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제타플렉스 1층 (잠실역 3번 출구, 롯데월드 지하에서 찾기 더 쉬움!)

📅 월~목 10:00 - 22:00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