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평화롭게 유튜브를 보던 감자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이 맨몸으로 바다 깊숙한 곳으로 내려가는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그게 바로 프리다이빙 과몰입 감자의 시작이었을까요?😅 한번 해보고 무서우면 그만둬야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 거 있죠~? 프리다이빙은 산소통 같은 장비 없이 맨몸으로 숨을 참고 수압을 견디기 위한 기술인 이퀄라이징을 하면서 물속을 유영하는 액티비티인데요. 감자도 배운 이퀄라이징을 하면서 풀장에서 줄을 잡고 갈 수 있는 한 깊은 곳까지 내려가보기도 하고 핀을 차면서 물 속을 가로지르며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발이 닿지 않는 물속에 들어간다는 게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오히려 발이 닿지 않아 물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니 하늘을 날게 된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답니다! 땅에서는 절대 해보지 못할 경험이라 더 특별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던 프리다이빙, 여러분들도 꼬옥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이런 것도 취미가 된다고? 이런 취미도 있다고?
감자의 최근 관심사를 소개해드려요⛏️
🧚 수중 인생샷 버킷리스트 이루기💕
감자가 스쿠버 다이빙이 아닌 프리다이빙을 선택한 진짜 이유는 사실 산소통 없이 물속에 홀로 떠있는 듯한 수중 인생샷이 너무 부러웠기 때문이었어요! 카메라만 가져다 대면 모든 행동이 어색해지는 뚝딱이 감자는 왠지 물속을 돌아다닐 때 찍는 사진은 훨씬 자연스럽고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프리다이빙을 하며 수중 인생샷을 남기는게 버킷리스트였는데요. 그래서 이번 프리다이빙 원데이 클래스도 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클래스로 신청을 했는데 감자의 기대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게 된 거 있죠~?🤭 감자가 봤던 햇살이 드는 풀장이나 창문, 그네와 같은 포토 스팟은 더 깊이 내려갈 수 있는 실력이 돼야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나중에 프리다이빙 고수가 돼서 더 멋진 사진도 남겨보려고 해요! 앗 밝은 색상의 수영복을 입으면 수영장의 색과 대비가 돼서 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취미가 뭐냐는 질문을 받으면 취미 부자 감자는 항상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지 고민하곤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 감자는 프리다이빙이라고 대답하기로 마음을 정했어요! 왜냐면 감자는 이제 프리다이빙 AIDA1 자격증도 있는 감자거든요🥰 프리다이빙이 완전 처음인 감자는 물속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하는 호흡법과 숨참기 등 프리다이빙의 기초 지식 부터 배웠어요. 또 핀을 활용하는 종목인 다이나믹과 줄을 잡고 내려가는 프리머전 등 다음 레벨에 가게 되면 더 자세하게 배울 프리다이빙의 여러 종목도 체험해보았어요. 이렇게 하루 프리다이빙 클래스를 들으면 바로 AIDA1 자격증도 딸 수가 있답니다! AIDA1을 끝내면 다음 단계에서는 코로 하는 이퀄라이징이 아닌 입으로 하는 이퀄라이징도 배워볼 수 있고 개방 수역에도 가볼 수 있다고 해서 감자는 더 높은 레벨까지 도전해보려고 해요!🤗
지금이 딱 초당 옥수수 제철인 거 알고 계셨나요? 할머니 입맛인 감자는 몇 년 전부터 디저트계에 불어온 할매니얼 디저트와 구황작물 열풍이 너무 반가웠어요. 이 디저트계의 흐름이 고구마, 쑥, 흑임자를 지나 이번에는 초당 옥수수가 유행인가 봐요! 역시 구황작물 출신이어서 그런지 옥수수 같은 구황작물 친구들에게 더 정이 가는 감자는 여름만 되면 초당 옥수수를 한 박스씩 주문해서 며칠이면 혼자 다 먹어치우곤 했었는데요. 이런 감자는 옥수수로 이런저런 디저트를 만드는 지금의 유행이 너무 반가운 거 있죠?🤭 그래서 오늘은 요즘 핫해도 너무 핫한 옥수수 디저트 중 독특한 옥수수 메뉴가 많고 초당 옥수수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달한 맛을 잘 살린 강남 썸띵어바웃커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많고 많은 옥수수 디저트를 파는 가게들 중 썸띵어바웃커피를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이곳에 가면 무려 세 종류의 옥수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초당 옥수수 휘낭시에, 옥수수 생크림 스콘, 옥수수 치즈 케이크 이렇게 세 가지의 옥수수 디저트를 파는데 세 종류 모두 옥수수의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이 세 가지 중 감자의 원픽은 초당 옥수수 휘낭시에였답니다! 휘낭시에 위에 초당 옥수수가 가득 올라가서 아삭아삭하고 달달한 초당 옥수수만의 식감과 맛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감자가 반한 부분이었어요🤤 초당 옥수수는 7월까지만 나와서 이제 먹어볼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할매 입맛인 분들, 구황작물을 사랑하시는 분들 모두 이번 달에 얼른얼른 찾아가 보세요~🤗
지난주 복도 자리에 앉게 된 감자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복도 자리와 창가 자리 투표를 해보았는데요. 감자의 예상대로 창가 자리가 투표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어요! (창가자리 84%, 복도자리 16%) 역시 직장인이라면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 있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은 건가 봐요😏 감자는 창가 자리면 무조건 좋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창가 자리가 오히려 햇빛이 들어와서 모니터가 안 보이는 불편함이 있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감자는 창가 자리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의견 들려주신 분들 다들 너무 고마워요! 오늘 감자의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감자의 월급날은 또 돌아오니깐요💕
- "창가 자리라기보다는 구석 자리가 좋아요! 창가 자리는 빛 때문에 모니터가 잘 안 보일 수도 있거든요..!" -mrs***님
- "직장인은 이러니 저러니 뭘 어떻게 해도 눈치가 보인다! 존재 자체 만으로도 눈치가 보인다..^_^ 창가 자리에서 나의 존재감과 기척을 줄일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다!"-run***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