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히 계세요 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 던지고 떠납니다

2022. 11. 23.

🥔 안녕히 계세요 님~!

님! 그동안 건강하게 지내셨나요?

더운 여름에 휴가를 떠나 가을에 돌아왔어요...🍁

쫘랑~ 하고 화려한 복귀를 기대했는데, 어색...하지 않아요. 절대!!

이제 벌써 다음주가 12월이고, 나이도 한 살 더 먹는다니!!!😱 시간 참 빠르죠?

오랜만에 레터를 준비하며 돌이켜보니 올해 많은 일들이 있었더라구요. 그거 아세요 벌써 감자가 님과 함께 한 지도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거!

인생 첫 러닝, 꿀같았던 재택근무, 이사님과의 첫 회식까지 감자가 들려드렸던 이야기들이 아련하게 스쳐지나가네요...✨

저는 여전히 실수도 하고, 어설프지만 우당탕탕 거리며 일도 하고, 새로운 취미도 찾고(요즘은 핸드니팅과 인생네컷에 푹 빠졌어요🧶) 여전히 감자처럼 지내고 있어요.

회사에서는 벌써 인턴 후배가 생겼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바빠지고 정신이 없어요😵

내년엔 진짜 정신 차리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고, 재테크도 배우고, 영어도 손 놓지 않으려구요!

일도 잘 해야 하는 것은... 당..여ㄴ....한 소리...

그래서 아주 조금 슬픈 소식을 들려드리자면, 왜Z감자는 이제 놓아주려고해요...

저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감자인가봐요...

라고 할 뻔! 깜짝 놀라셨죠!!

사실 영원한 이별은 아니고, 더 알차고 에너지 넘치는 소식들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어요. 조금 더 활발하고 재미있는 동료들과 함께할 예정이라 갑자기 텐션이 높아져도 너무 놀라지는 말아요~

안녕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니까요! 감자는 이제 만날 수 없겠지만 새로운 이름, 새로운 동료와 함께 더 재밌고 풍성한 소식을 가져오겠다고 약속하며 여기서 이만 작별의 인사 남길게요👋🏻

정들었던 왜Z감자와는 안녕을 고하지만,

감자와 함께 성장했던 님을 감자가 늘 응원하고 있답니다.

저보다 조금 더 활발한 제 친구들에게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앞으로 한 달에 두 번, 님의

메일함으로 에너Zl가 도착합니다⚡

11/28(월)에 첫 에너지를 채워드릴게요!

우리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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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높은 경험 큐레이션 레터, 시퀀스(SQN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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