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회사에는 2주에 한번 랜덤으로 짝을 지어 밥을 먹는 신기한 제도가 있는데요. 팀 막내 사회 초년생 감자는 회사의 높으신 분과 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매일 감자와 동년배인 분들과만 식사를 하다 보니 이런 시간이 조금은 어색어색하게 느껴졌어요. 식당에 가서 수저를 놓아주는 게 예의인가 고민하다가 서로의 수저를 서로가 놓아줘버렸지 뭐예요😅 이런 거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상사와 함께 밥을 먹을 때면 괜히 고민하게 되지 않나요? 내가 매우 뚝딱거리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지만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는 이 어색한 몸뚱아리..!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원래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이러는 건가요?😥
옛추억과 흑역사 그 사이,
어린 시절 추억여행 특집!😆
💻 정체불명 미공개 슈게임
어린 시절 자주 했던 슈게임, 여러분도 다들 기억하시죠? 그런데 이 슈의 얼굴이 다 다르게 생겼다는 거 눈치채고 계셨나요? 여기서 출발한 쓰레기걸의 상상은 급기야 슈를 제조하는 인간공장 게임을 만들어버리고 마는데요. 너무 고퀄에 리얼한 나머지 감자는 진짜 저런 게임이 있는 줄 알았지 뭐예요! 처음 봤을 때 슈게임을 열심히 하던 옛추억도 새록새록하고 고향만두 아저씨의 침투력에 깔깔 거렸던 기억이 있답니다. 혹시 아직 안보신 분들! 감자가 안본 눈 사요~🙋
"다 풀었는데 학교에 두고 왔어요" 이런 거짓말 다들 한 번쯤은 해본 적 있죠? 학습지 다 못 풀었으면 몇장 찢어서 책장 밑바닥에 숨기던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는 워크맨 학습지 선생님 체험입니다! 감자가 자라면서 풀던 학습지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에 새삼스레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껴버렸어요. 학습지도 많이 디지털화돼서 이제는 다 못 풀었다고 조금씩 찢어서 숨기는 꼼수는 통하지 않겠어요😂
어떠한 특별한 순간에 느끼는 감정을 색이나 음으로 추출할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은가요? 랜덤 다이버시티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보고 여기서 느끼는 감정의 뇌파 추출를 색으로 추출하여 담아 가는 색추출과, 원하는 노래를 들으며 느끼는 감정의 뇌파를 백색소음으로 추출하여 CD로 담아 갈 수가 있는 음추출이 있어요. 추억을 담는 방법으로 그 당시 느끼는 감정의 색이나 음을 추출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감자도 체험을 하고 왔답니다! 처음에 색이 만들어질 때 감자의 피부색과 비슷한 색이 되어가길래 잠깐 걱정을 했지만 마지막엔 맑고 쨍한 초록색 병이 만들어져서 꼬옥 챙겨서 책상 위에 두고 볼 때마다 행복감을 느끼고 있어요. 감자가 요새 빠져서 듣고 있는 노래로 음추출도 했는데 너무 이쁜 CD가 나와서 자취방 인테리어로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비록 CD플레이어가 없어서 들을 수는 없지만요😅 사진과 동영상 말고 특별한 방법으로 추억을 담고 싶다면 랜덤 다이버시티를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예약이 빨리 차니 확인해 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어요!
여러분 저 고백할 거 있어요..! 감자는.. 사실...k-pop 썩은물인데요😅 노래를 너무나 사랑해버린 나머지 이 무모한 감자는 직접 불러보기로 다짐하고 보컬 레슨을 신청해버리고 말았답니다..!! 노래방에서 부를 때는 항상 에코가 빵빵하게 들어가 있어서 노래를 꽤나 한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왔는데 날것 그 자체로의 목소리를 처음 들어보니 너무 충격과 공포인 거 있죠? 마치 제 삶이 온통 부정당한 기분이었어요😔 첫 시간에는 선생님이 쳐다보고 있는 민망한 상황에서 자유곡 부르기를 하고 지금 내 목소리에 대한 컨설팅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자꾸 소리를 멀리 보내고 숨이 발꿈치로 들어간다는 상상을 하라고 하시는데..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 느낌을 상상하며 부르다 보면 뭔가 미묘하게 정말 달라지는 느낌이 드는 거 있죠? 하지만 이렇게 뇌에 힘 꽉 주고 노래 부르는 건 처음이라 끝나고 나면 진이 다 빠진답니다. 수업이 끝나고는 복습을 빙자해 코인노래방에 가서 맘껏 노래를 부르고 왔어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실력도 조금씩 느는 것 같아 여러분들께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