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게 요즘 새로운 고민거리가 하나 생기게 되었어요. 바로 회사 동료분들의 얼굴을 잘 못 알아보겠다는 것..! 그간 원격근무를 오랫동안 하기도 했고 원격기간 동안 새로 들어온 분들도 많고 자리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얼굴 볼 일이 많이 없기도 해서 회사 분들의 얼굴을 잘 익히지 못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엘리베이터부터 쭉 같이 걸어들어와서 같은 사무실로 들어간다거나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알고 보니 같은 회사 분이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이런 일을 몇 번 겪고 나니 감자는 긴가민가 할 때는 일단 인사를 하자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다른 회사 분들에게도 여러 번 인사를 한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니 마음은 더 편한 거 있죠~🤭
멍하니 창 밖만 보기엔 심심한 퇴근길
감자의 유튜브 알고리즘 속 콘텐츠를 추천해드려요🚇
👕 비난 독과점 침착맨의 시청자 패션 훈수
패션계의 다크나이트 침착맨이 시청자들의 패션에 비난을 퍼붓는.. 아니 조언과 컨설팅을 해주는 콘텐츠에요. '비난 금지. 비난 시 바로 밴'이라고 적혀있지만 비난에 가장 앞장서는 비난 독과점 침착맨의 뻔뻔한 훈수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깔깔 웃으면서도 끄덕거리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구요~! 감자는 밤에 잠깐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상하체 분리마술 보고서 숨넘어가게 웃다가 잠이 다 깨버렸지 뭐예요😅
08년도에도 사람이 태어났다니!🙊 왜Z감자보다 어린 요즘 Z세대는 대체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 수 있는 콘텐츠에요. 요즘 Z세대는 mbti로 자기소개를 하고 마라탕을 먹을 때는 무조건 마라탕 전용 필터를 쓰고 학교에서 틱톡을 안 하면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하는데요. 요즘 Z들과 하루를 함께 보내며 같이 마라탕도 먹고 인생네컷도 찍고 코카인 댄스도 추는 진정한 세대통합 콘텐츠! 나는 Z세대 문화와 얼마나 친한지 테스트도 해보면 더 재밌어요~😉
초덕들 소리 질러~~!! 초코 덕후라면 책상 아래 쌓아놓고 먹었을 가나 초콜릿이 가나 초콜릿 하우스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초코덕후들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다양한 초코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어요. 가나 초콜릿의 시그니처인 판 초콜릿 컨셉의 포토존과 약 50종의 귀염뽀짝 한정판 굿즈 등의 볼거리도 가득한 공간이라 구경 가기도 딱 좋은 곳이랍니다. 이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을 하면 국내 유명 셰프들이 참여한 디저트 페어링 바와 나만의 가나 초콜릿을 만드는 DIY 클래스 같은 더 고급진 초콜릿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직 시도해 보지도 못했는데 예약이 벌써 마감됐다는 소식을 들어서 슬퍼진 감자였는데 역시 뭘 좀 아는 가나가 추가 예약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4월 28일, 5월 5일로 매주 목요일 13시에 차주 예약이 오픈된다고 하니 더 특별한 디저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예약 놓치지 말고 꼭 성공해서 감자와 초콜릿 하우스에서 만나요🤎🍫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3길 18-1 (프로젝트 렌트)
📅 화 - 금 12:00 - 20:00 / 토 - 일 11:00 - 20:00 (~5월 12일 까지)
여러분은 테라리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테라리움은 라틴어로 유리 용기 안에 식물과 흙으로 만든 작은 생태계를 뜻하는 말이에요. 용기 안에서 물과 산소의 순환이 이루어져 자주 관리하거나 물을 주지 않아도 되어 관리가 쉬운 식물이라고 하는데요. 우연하게 발견한 마치 동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모습에 홀려버린 나머지 감자는 직접 만들고 왔답니다!😆
① 마사토, 숯, 흙 순으로 깔아주기: 테라리움이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리병 바닥에 마사토와 숯을 먼저 깔아줘요. 흙을 깔아줄 때는 높이로 어느정도 지형 표현을 할 수 있어요. 감자는 뒷면을 더 높게 쌓아서 테라리움의 앞, 뒤가 구분되도록 했답니다!
② 식물을 심어주고 이끼 올리기: 후마타, 아이비, 피토니아와 같은 식물들을 심어주고 이끼를 위에 올려줘요. 이끼는 손으로 꾹꾹 누르는 방식으로 심어주면 3주 후 활착이 일어나서 흙에 딱 붙게 돼요.
③ 색깔 모래와 돌멩이로 지형 표현하기: 색깔 모래와 돌멩이로 지형과 컨셉을 표현할 수 있어요. 파란색 모래를 사용하면 강이나 바다, 돌과 자갈로는 계단 등의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④ 피규어 배치하기: 마지막으로 테라리움 속에 살 피규어를 배치해 주면 돼요. 감자는 토끼와 햄토리를 데려다 놓고 이끼 여기저기에 나비도 꽂아뒀답니다!
테라리움은 유리병 안에서 수분 순환이 일어나서 관리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식물인데요. 이정도면 식물만 키웠다 하면 다 죽이던 식물 킬러 감자도 잘 키울 수 있겠죠?🤗
p.s. 귀여운 강아지 사진 보여드려요 💕
지난주 반려동물을 자유롭게 데리고 올 수 있는 사내 문화 덕에 업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감자의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 강아지가 대체 어떻게 생겼냐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셔서 귀여운 사진으로 몇 장 가져왔답니다! 이런 귀염둥이가 있는 회사에서 일하면 얼마나 좋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