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감자도 드디어 진정한 직장인이 되었어요! 바로 직장인 경험치가 쌓여야만 얻을 수 있다는 3대 지병인 거북목, 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중 하나인 거북목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사실 회사에 다니기 전까지 와식생활을 주로 하던 감자는 원래도 근육도 없고 신체 좌우도 비대칭이었는데 하루 종일 앉아있으니 목,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붓고 몸의 이곳저곳이 다 아프고 쑤시는 거 있죠😅 또 처음 하는 직장 생활이라 그런지 집에 와서도 자꾸 일 생각이 나고 일과 삶을 분리하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감자의 직장 동료가 요가를 추천해 줬답니다! 요가를 하면 글쎄 뭉친 몸도 풀어줄 수 있고 복잡한 마음도 다스릴 수 있다고 그러던데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되찾아가기로 다짐한 감자의 도전기를 함께 보시겠어요?😆
이거 보니깐 나도 운동하고 싶고 그렇다!
요가 & 필라테스 모음 🧘
🧘 요가로 감동을 주는 이여자들은 대체..😭
이 언니들은 왜 사소한 일상 하나하나 다 감동인 걸까요..? 서울에 온 이효리가 누굴 만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보여주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서울 체크인에 마침 감자의 요즘 최대 관심사인 요가가 보이길래 무심코 눌렀다가 별안간 눈물을 흘리는 감자가 되어버렸지 뭐예요🥺 엄정화와 김완선에게 요가를 가르쳐주며 쉴 새 없이 명언을 제조하는 이효리의 말을 들으며 나한테 하는 말도 아니지만 어쩐지 내 마음이 더 위로가 됐답니다. 진짜 찐~한 우정을 나눈 것 같은 이 언니들의 관계성을 지켜보다 보면 누구든 이들에게 감길 수밖에 없다구요~!
최고 인기짱 걸그룹 아이브의 원영이와 유진이는 여유 시간에 같이 필라테스를 하러 간다고 하네요..( ˃̣̣̥᷄⌓˂̣̣̥᷅ ) 집에 가면 맨날 누워만 있는 감자에게는 이것부터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필라테스 하면서 나를 극한에 몰아넣는 선생님의 "한 번만 더!"를 못들은 척 하는건 다 똑같은가 봐요~😂 영상 보면서 계속 원영이가 너무 말라서 걱정이 됐는데 그래도 적게 먹고 운동하면서 마른 원영이를 맨날 누워있고 운동도 안 하는 감자가 걱정할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감자도 이제는 운동하는 감자로 거듭날 거랍니다!
지난 주말 낡고 지친 몸뚱아리와 마음을 더 이상 내버려 둘 수 없던 감자는 충동적으로 요가 클래스를 신청해버려서 요가를 하고 왔답니다! 감자의 직장 동료도 그렇고 요가는 한 번쯤 해본 경우가 많던데 '난 뻣뻣한 감자야' 라는 생각이 가득했던 감자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사진과 영상으로만 요가하는 모습을 봤을 때에는 너무 평온해 보여서 이렇게 땀이 나는 운동일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차투랑가~ 다운독~"을 체감상 백 번쯤은 반복하는 것 같은데 땀이 뻘뻘 나는 거 있죠? 또 발가락을 당기기도 하고 벌리기도 하면서 평생 한번도 안써봤을 것만 같은 근육들의 존재도 느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요가의 진정한 매력은 이런 것보다도 잡념을 버리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에 있는 것 같아요. 감자를 가르쳐주던 요가 선생님은 동작이 어려울 때는 내 호흡에만 집중하라고 하셨는데 선생님 말대로 정말 호흡에 집중하면 술렁이던 마음도 다스려지고 동작이 힘들다는 생각조차도 잊게 되는 것 같아요. 요가를 고작 하루해본 감자는 아직 엄청난 변화는 없지만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앞으로도 잠깐씩이라도 해보려고 해요. 여러분들도 요가로 스스로의 삶의 주인이 되는 한 걸음을 떼어 보아요~!
대 코로나 시국을 보내며 감자가 사무치게 후회했던 것은 그동안 페스티벌을 원하는 만큼 즐기지 못했다는 것이었어요. 예전에는 페스티벌은 매년 다시 열리니 지금 못 가도 다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든 페스티벌이 3년 동안 중단되니 그때 못 갔던 것이 너무 후회되는 거 있죠😭 그런데 드디어 3년 만에 페스티벌이 다시 열린다고 해서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이번 여름에는 어떤 페스티벌을 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운동을 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오늘 감자가 소개해 드릴 페스티벌은 하루 종일 한강 노들섬의 4개의 스테이지에서 댄스, 줌바, 발레펫, 크로스핏, 요가, 러닝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티 포레스티벌이에요. 다양한 운동 유튜버들에게 직접 운동을 배우며 허니제이, 최여진 등의 셀럽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고 특히 첫째 날 저녁에 예정되어 있는 '엘르 스테이지'에서는 10cm, 죠지, 유라, 미노이의 공연도 볼 수 있어요. 감자도 페스티벌이 3년 만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에는 반드시 가야겠다는 생각에 표를 구하려고 해보았지만.. 너무 늦어버린 건지 매진된 페스티벌이 많아서 아쉬웠는데요. 시티 포레스티벌은 티켓이 추가 확보돼서 예약을 할 수 있길래 바로 사버렸답니다! 감자는 이날까지 요가를 열심히 해서 페스티벌에 가서 요가 실력을 뽐내보려고 해요. 하루 종일 신나게 놀고 운동도 하고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감자와 함께 시티 포레스티벌로 놀러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