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가 완벽한 티 페어링 <티이>🍵 시퀀스가 매주 월요일마다
감도 높은 경험을 엄선하여 소개해드립니다.
고유한 맥락과 세심한 감각이 담긴
시퀀스만의 큐레이션을 확인하고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경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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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는 차 한 잔도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만듭니다. 차와 다식을 페어링할 때도 얼마나 밸런스가 유지되는지, 차의 맛이 가려지지 않으면서 맛과 향이 얼마나 극대화될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차와 다식을 맛보신 분들이 '맛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를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에서 맛을 음미해 보세요.
시퀀스에서는 보이차 세트를 선보입니다. 맛보면 누구나 만족하는 메뉴이자 베스트셀러인 청귤보이차와 함께 요즘 철에 딱 맞는 산딸기 국수를 페어링 푸드로 드립니다. 이후에는 당일 재료 상태에 따라 호지 밀크티 또는 쑥 밀크티를 드리며, 마지막으로 시퀀스를 통해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만 특별히 고급 목련꽃차를 서비스로 드려요. 티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를 맛보시면서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미식 경험이 선물하는 치유
- 가로수길 한 가운데서 느끼는 여유
- 맛의 조화를 극대화하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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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심 좋은 곳이다. 또한 참 편안한 곳이다. 간판이 없지만 누구보다 나를 반겨주는 사장님이 계신 티이가 그렇다. 이것도 마셔보라며, 저것도 먹어보라며 손님을 챙기는 순간마다 따뜻한 마음씨가 전해진다. 사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목련꽃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밀크티 두 종류와 월광백차, 텅총노부부 홍차, 샤인머스켓을 올린 카이막과 바질타르트를 먹을 때마다 내 첫 마디는 똑같았다. "우와, 진짜 맛있네요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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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가 추구하는 차 문화는 무엇인가요?
'맛있게 드시고 돌아가는 경험'이 전부입니다. 차는 '힐링'이라는 무드와 연결되는 경향이 많은데요.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분명히 있지만 저는 오직 맛으로만 접근하고 있어요. 차를 마시고, 다식을 먹었을 때 "와~ 맛있다!"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공간입니다. 밀크티 한 잔도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어요. 맛있는 곰탕을 끓일 때 육수를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처럼 밀크티도 베이스가 되는 시럽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찻잎과 물도 모두 고급 재료를 사용하죠.
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차와 다식을 페어링 했을 때 얼마나 밸런스가 유지되는지, 두 가지 맛이 어울릴 때 맛과 향이 얼마나 극대화될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민합니다. 저희는 디저트 맛집이 아니라 ‘찻집’이라 음식을 먹었을 때 차의 맛이 가려지면 안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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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 공간도 궁금한데요. 넓지 않은 공간이 좌식 테이블과 바로 나뉘어 있네요?
손님들의 공간을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눠봤습니다. 먼저 좌식 테이블은 미니 티코스를 즐기거나 편하게 앉아 차를 마실 수 있어요. 사랑방 같은 공간이죠. 밤 늦게 방문하는 단골들은 음식을 시켜드실 정도로 안락한 공간이라고 해주세요. 바에서는 티 클래스나 티 코스를 진행합니다. 예약을 해주셔야 이용할 수 있고, 코스는 29,000원부터 100,000원까지 다양하게 기획했습니다. 차와 다식을 맛보며 차를 우리는 법, 차에 대한 간단한 역사나 설명을 덧붙이는데, 일방적으로 격식을 차려서 이야기하기보다 서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차를 마시는 시간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간판이 따로 없는 게 독특합니다.
티이를 오픈하기 전에 차를 유통하는 일을 했어요. 지금 이 공간도 차를 취급하는 거래처 대표님들에게 새로운 차를 시연해드리면 경험해보시고 제품을 구매해 가는 VIP 라운지 같은 곳이었죠. 그래서 아직도 간판이 없어요. 그러다가 가로수길을 지나가는 분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고객을 맞이했던 것 같아요. 그분들께 VIP를 대접했던 메뉴를 해드리니까 굉장히 행복해하셨어요. 저도 고객들께 차를 설명하고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즐거워졌죠. 그런 시간이 켜켜이 쌓여 이제는 많은 분들이 찾아 오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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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티이를 사랑하는 이유는 뭘까요?
소름 돋을 정도로 행복한 말이 있어요. 그날의 메뉴를 다 드시고 나갈 때 "사장님! 다음에 OOO랑 또 올게요"라고 해주실 때입니다. 좋은 경험을 했거나 맛있는 무언가를 먹었을 때 우리는 가장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잖아요? 티이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이 공간이 소중하고 행복을 주는 곳으로 새겨질 때마다 저도 무엇보다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그런 공간으로 남고 싶고요.
티이를 론칭하며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제가 직접 도면을 그려 만든 공간입니다. 규모가 워낙 작은데 욕심은 많아서 클래스도 하고, 코스 요리도 만들고, 워크인 고객들을 위한 구역도 만들어야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먼저 기획한 영역이 '바(bar)'입니다. 공간에 와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의 세로 폭을 일부러 좁게 만들었어요. 저를 경계하는 마음을 빠르게 내려 놓고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을 만한 간격으로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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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민 끝에 시퀀스에 소개할 메뉴를 골라주셨는데요.
시퀀스에서 청귤보이차와 메밀로 만든 산딸기국수, 밀크티로 구성된 보이차 세트(1인, 2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밀크티는 호지밀크티와 쑥 밀크티 중에 그날 더 좋은 재료를 선택해 드릴 거고, 시퀀스 회원님들께는 고급 목련꽃차를 서비스로 드려요. 티이에서 가장 사랑 받는 메뉴이면서 미식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유리님이 생각하는 감도 높은 경험은 무엇일까요?
본질을 중요시하고 잘 유지하는 곳들이 있어요. 인테리어가 멋지고, 핫한 트렌드를 전달하는 것보다 공간이 다소 허름하더라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가는 스팟이 있죠. 하동에 가면 오래 전부터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찻집이 많은데, 하나같이 차 맛이 좋아요. 동시에 어느 곳 하나 같은 맛이 없습니다. 미식 공간이라면 맛이라는 본질을 지키되 각자의 색으로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곳들이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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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님은 어떤 차를 좋아하시나요?
반전 매력이 있는 차를 좋아해요. 허브티가 특히 그런데 그 중에서도 ‘목련꽃차’를 정말 사랑합니다. 목련을 우리면 노란 차를 만들 수 있는데, 우리가 노란색을 보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상상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막상 마셔보면 살짝 스파이시한 맛이 같이 나요. 전형적인 노란색보다 파랑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차라서 시퀀스 회원님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한국 녹차도 정말 좋아합니다. 보성, 하동 뿐 아니라 국내 차밭을 가보면 따뜻한 정과 뜨거운 노력을 함께 느끼게 돼요. 가족적인 분위기로 저를 환영해주시고, 차를 깨끗하게 만들어 내고, 많은 노고를 거쳐 좋은 차를 완성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차를 싫어할 수 있을까요?
티이를 잘 즐기기 위한 팁이나 주의사항이 있다면
이제는 많이들 아실 거예요. 향이 강한 향수나 로션을 쓰시는 분들은 이날 하루만큼은 피해주세요. 티이의 문을 열고 들어오셨다면 그때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 가족, 연인과 대화를 나눠주세요. 혼자 오신 분들은 공간을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공간을 즐기고 계시면 그때부터 제가 하나 하나 대접해드릴게요. 다식과 차를 준비하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요리를 미리 만들어 두면 맛이 떨어지잖아요? 여러분께 가장 맛있는 미식을 선물해드리고 싶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이 시간을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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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렌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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